독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여성 코리아 리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독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여성 코리아 리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Posted at 2013. 3. 29. 08:54 | Posted in † 청춘다이어리/29살 청춘다이어리

 

 

 

 

 

독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여성 코리아 리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많은 분들이 해석에 잘못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화내용에서는 공격적인 면이 없고 문화 차이로 받아드리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저런식으로 장난을 친다면 불쾌하겠지만 독일에서는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독일이 나쁜건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독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한국여성 코리아 리
지난 2010년 독일에서 방영된 다스 갓 탤런트 (코리아 슈퍼 탤런트와 같은 독일 프로그램)에 한국여성 코리아 리의 영상입니다.


바이올린을 들고 심사위원들 앞에 선 코리아 리는 심사위원의 야유부터 받았습니다.
코리아 리의 의상이 독특했기 때문이죠..

가슴이 깊게 파인 붉은색 상의를 입은 코리아 리는 촌스러워 보이는 의상을 입고 나왔다고 합니다.
심사위원인 독일 유명 음악가 디터 볼렌은 " 당신이 코리아 리면 나는 도이칠랜드 디터네" 라는 등
코리아 리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코리아 리는 당당하게 맞 받아치고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하였는데요

뭔가 반전을 보여줄 것 같았던 코리아 리는 지루하게 늘어지는 음과 수시로 틀리는 음정(일반인이 듣기에 전문가입장에서는 완벽하다고 합니다 하나의 실수빼고는 ) 결코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에 관객까지 야유를 시작하고 한 관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비난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관객들은 귀를 막고 코리아 리의 음이탈을 입으로 따라하는 등 보기만 해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매너가 없는 행동들을 하였습니다.

 
쏟아지는 야유에 코리아 리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진짜 반전을 보여줬습니다.
묶었던 머리를 풀고 마이클 잭슨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연주를 시작했고 야유는 1초도 되지 않아 놀라움과 환호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심사위원들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코리아 리의 두 번째 연주는 처음과 느낌도 다르고 클래식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연주였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처음 코리아 리에게 공격했던 디터 볼렌은
" 무례한 관객들을 대신해서도 사과한다"고 정중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코리아 리가 실력만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순간이 너무 멋있습니다.
방송 후 독일 네티즌들이 독일 관객들의 수준이 실망스럽다고 자책을 했을 정도로 파장이 컸다고 합니다.
독일에 감동을 주고 온 코리아 리는 한국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었으며 코리아 리는 방송 후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무대의 여러 연주단체로부터 초청받아
솔리스트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실력만으로 야유를 환호성으로 바꾼 코리아 리에게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출처:블로그팜(https://www.facebook.com/pages/%EB%B8%94%EB%A1%9C%EA%B7%B8%ED%8C%9C/430523147036743)

 

 

2013.03.29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