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다이어리/22살 청춘다이어리
가족, 친척들과 함께 떠난 여름휴가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부자엄마 가난한엄마
2006. 8. 2. 16:32
가족,친척들과 함께 떠난 여름휴가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2006.7.31(월)~8.1(화) 이틀동안 가족, 친척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났다.
영덕과 강구, 풍력발전소를 다녀왔는데, 짧지만 뜻깊은 여행이었다.
얼마전까지 내가 소통적대화법에 관한 세미나를 듣고 와서인지, 이번 여행을 가서도 나는 자꾸만 친척분들의 대화법에 대해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다툼'이라는건 언제나 다투는 사람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친척들과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다질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일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이제는 나이가 좀 더 들어서인지, 어린시절과는 다르게 어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어릴적에는 어른이 참으로 부러웠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나니, 책임질 일과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어른'에게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어른'은 참으로 외로운 존재인 것 같다.
2006.08.02 안채영의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