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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로족 지도자의 자질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부자엄마 가난한엄마
2013. 4. 22. 17:26
깨로족 지도자의 자질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어제 방문했었던 박노해시인의 전시전이 자꾸만 생각난다.
두 작품이 특히 기억에 남았었는데, 먼저 소개할 작품은 께로족의 지도자에 관한 내용이다.
<< 5백여년 전 스페인과 잉카의 최후 전투에서 패한 뒤 깨로족은 안데스의 가장 높은 지대로 숨어 들어왔다.
하도 멀고 험준해 정복자들조차 이들을 찾지 못했다.
안데스 사람들은 잉카 제사장의 후예인 께로족에 대해 만년설산을 바라보듯 여전히 경외의 마음을 품고있다.
7개의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께로족의 최고지도자 포르투나토(42)는 주민들의 직접선출로 뽑힌 프레지덴타이다.
어떤 권력도 군림도 아닌 오직 공정성과 겸손함, 인격과 신망으로 존경받는 살아있는 권위의 인물이다>>
어떤 조직이나 국가에서도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은 권력이나 군림이 아닌 공정성과 겸손함이어야 하며, 말과 삶의 언행일치가 되어야 하며, 물질의 노예가 아닌 사물의 본질과 깊이를 볼 줄 아는 지혜, 그리고 인격과 존경으로 신망 받는 살아있는 권위의 인물이 되어야 한다.
2013.04.22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