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다이어리/29살 청춘다이어리
무수한 발자국이 모여 인생이 된다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부자엄마 가난한엄마
2013. 2. 3. 16:13
무수한 발자국이 모여 인생이 된다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사람이 개미세계를 바라보듯 신은 사람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잘나고 대단해봐야 얼마나 대단할까.
전지전능하신 신이 바라봤을 때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할 것이다.
사람에게는 바벨이 가볍지만, 개미에게는 무거울 것이다.
신에게는 바벨이 가볍지만, 인간에게는 그 바벨이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서의 바벨은 명예, 권력, 돈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세속적인 것들이다.
개미세계에서는 여왕개미가 대단한 존재이지만,
사람의 눈에는 결코 여왕개미가 대단한 존재로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일개미를 위해 목숨을 거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왕개미의 삶이 더 위대해 보일 것이다.
신의 눈에는 사람도 이렇게 보일 것이다.
예를들어 부자나 권력가가 되는 것도 사람들의 시각에서만 대단해 보일 뿐이지,
신의 시각에서 보면 위대한 삶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내 눈에는 높은자보다 낮은자의 삶이 더욱 위대해 보인다.
세상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쉽게 갈 수 없는 길,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꺼리는 길을 가는 자가 필요하다.
이 세상에 왔다가 점 하나의 크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주 짧은 인생을 살다가면서,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걸어가는 발자국 한 걸음 한 걸음이 낮은자의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다지자.
2013.02.03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