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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크의 꽃말(믿어주세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부자엄마 가난한엄마 2013. 11. 5. 18:40

 

 

 

 

 

스톡크의 꽃말(믿어주세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오늘은 스톡크, 옐로우윈, 나리꽃, 해바라기로 예쁘게 꽃꽂이 해보기~! 

꽃의 느낌에 따라 사진 찍는 표정도 각기 다르게 찰칵찰칵^^ 

꽃꽂이 시작하면서부터 매일 집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꽃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어서 참 조으댱~^O^


꽃을 만지다 보면 꽃말을 찾아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 중 하나인데, 

꽃꽂이에 자주 쓰는 스톡크의 꽃말에는 슬픈 이야기가 내려져오고 있었다.


☆ 스톡크의 꽃말 : 믿어주세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 내려져오는 이야기 : 줄기가 굵고 매우 튼튼한 꽃 스톡크에는 애달픈 전설이 있습니다. 14세기경 스코틀랜드, 엘리자베스라는 처녀는 왕의 아들과 강제로 약혼을 했지만, 이미 사랑하는 청년이 따로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장차 왕이 될 사람과 결혼을 거부하는 딸이 미워 성안에 가두고 말았죠. 이렇게 되자 청년은 방랑시인으로 변장을 한 채 매일 같이 엘리자베스가 감금되어 있는 성으로 가서 함께 도망치자는 뜻을 시로 전합니다. 어느날 엘리자베스는 한 송이의 스톡크를 던져 애인의 뜻에 동의하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도중에 성벽에서 떨어져 죽고 맙니다. 애인을 잃은 청년은 방랑 시인이 되어 유럽을 헤매고 다녔는데, 스톡크만 보면 엘리자베스가 생각이 나서 모자에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톡크에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이라는 꽃말이 자연스럽게 붙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2013.11.05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