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채영의 버킷리스트 100개의 꿈~♬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 2013년! 내 인생의 마지막 한 해인 것 처럼.. |
오늘은 2013년 04월 23일.
지금으로부터 약 5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당시 저는 그저 학생신분이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온갖 생각들과 미래를 위한 준비와 공부, 계획들은 많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과거에 남았던 큰 상처가 언제나 마음 속 발목을 잡고 있어서 움직일 용기가 없어서 움츠러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9세를 앞둔 28세 연말, 내 인생은 앞으로 딱 1년만 남았고, 29세가 끝나고 30세가 되면 나는 죽는다는 생각으로 1년짜리 '도전!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재는 진행형입니다.
다음은 2013년 동안 제가 진행하고자 하는 목표가 담긴 '2013 안채영의 버킷리스트'입니다.
이 모든 목표를 실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겠지만, 29세가 제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봅니다!
29세가 끝날 때쯤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많은 여성들이 서른을 앞두고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맞이하는 저의 서른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라는 주문을 걸어봅니다~♥
#.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안채영 일생의 버킷리스트 100개의 꿈~♬ |
제 지인중의 한 분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날이 오겠지".
그럼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오늘이 바로 좋은날이잖아요^^"
그렇습니다.
제겐 오늘이 남은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이루고나면 행복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때는 더 큰 목표가 생길것이고,
인생의 최종목표를 이루고나면, 오히려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허전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시간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는 선물입니다.
포장지 속에는 매일 다른 종류의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지금 하다가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일을 실행하는 것!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은 시한부인생을 다룬 영화 '버킷리스트'와 '열두살 샘'이라는 영화의 요약본입니다.
어느 날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내게 허락된 생명의 시간이 약 1년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지금의 삶과 똑같이 살다가 숨을 거둘 것인가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잘 살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줄거리 -->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병원을 뛰쳐나가 여행길에 오른다. -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 목록을 지워나가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인생의 기쁨, 삶의 의미, 웃음, 통찰, 감동, 우정까지….
* 줄거리 --> 이름은 샘, 나이는 12살 백혈병을 앓고 있고, 매일 일기를 쓴다.
누군가 이 일기를 볼 때쯤 나는 아마 죽어있을 것이다.
시한부 소년 샘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 과학자 되기, 공포영화 보기,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타기, 비행선 타보기, 어른처럼 술 마시고 담배 피기, 여자친구랑 진하게 키스하기, 우주선 타고 별보기 등 백혈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샘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병원에서 만난 절친 ‘펠릭스’와 함께 매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어느 날, 샘의 유쾌한 투병기(?)가 담긴 일기와 영상을 샘의 아빠가 보게 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샘의 다이어리는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주변사람들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병원에서는 샘의 치료를 중단할 것을 선언하는데…….
#. 2010년 12월 이후 자살까지 결심하고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저에게 용기를 준 책이 4권이 있습니다. 이 책들은 저를 살린 책이기도 하지요..
1. 성경책
2.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 - 박원순 지음
3.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 김수영 지음
4.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글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큰 사건을 겪기 전에는 저도 사람들에게 자기계발 강의를 하고 희망을 노래하던 사람이었는데,
충격적인 사건은 제 인생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고, 인생을 포기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위 4권의 책이 저를 살렸고,
그 중에서도 김수영님의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책을 보면서 예전에 작성했던 버킷리스트를 모두 다 지워버리고, 다시 작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련과 고통 속에서 많은 가치관의 변화를 느끼며, 새로운 도화지에 다시 제 인생을 스케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김수영님의 꿈목록이 제게 많은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 후 저는 버킷리스트를 보며 미래를 위한 준비, 그와 관련된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머릿 속에 온갖 생각들과 구상들을 해보았지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하야마 아마리님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라는 책을 보게 되었고, 이 책을 보면서 저의 스물아홉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인생의 스케치를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9년. 29세를 앞둔 28세 연말.
앞으로 내 인생은 앞으로 딱 1년만 남았고, 29세가 끝나고 30세가 되면 나는 죽는다는 생각으로 1년짜리 '도전!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재는 진행형입니다.
다음은 죽는날까지 평생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적어본 '안채영의 버킷리스트'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쭉~쭉 적어보았더니 100개가 되네요~
앞으로 더 생각날 때 마다 버킷리스트 목록에 계속 추가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한 줄씩 지워나갈거예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 일을 하다가 갑자기 오늘 죽게 되더라도 여한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 보다 행복한 삶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