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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대국 대한민국! 위암을 예방하려면?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부자엄마 가난한엄마 2013. 5. 28. 22:15

 

 

 

 

 

 

위암대국 대한민국! 위암을 예방하려면?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위암!


 

10만명당 위암 환자 수를 보면 미국은 7명, 캐나다와 호주는 9명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73명이다. 이쯤 되면 한국은 가히 위암대국이다. 요즘에는 서구식 식습관의 보편화로 젊은 층도 위암의 공포를 떨칠 수가 없다. 특히 20~30대에 위암이 발견될 경우에는 치료가 힘든 악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 위암을 예방하려면


 

위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다. 핵심적인 사항 4가지를 말하면 금연, 규칙적인 식사, 저염분 식사, 탄 음식 먹지 않기이다.


 

특히 중요한 것이 나트륨을 적게 먹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약 3배 정도를 먹는
다. 나트륨 성분은 인체에 들어오면 아질산염으로 바뀌고 위벽에 상처를 낸다. 이때 위속의 단백질 성분을 만나면 화학작용을 통해 ‘니트로소아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니트로소아민은 위의 산도가 낮아지고 근육성 위축염이 발생하는 등의 요인이 전제될 때 생성되지만 중요한 것은 짜게 먹을수록 생성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위암 환자와 싱겁게 먹는 정상인의 식습관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정상인은 대개 염분농도 0.3% 이하로 싱겁게 먹지만, 위암환자는 염분농도 0.7~0.9%의 짠 음식을 좋아하는 비율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 속에 사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도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짠 음식을 먹을 때는 이 균 때문에 위암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염분농도 0.3% 이상의 짠 음식을 먹는 헬리코박터 감염자는 싱겁게 먹는 헬리코박터 비감염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헬리코박터가 위벽에 상처를 내면 위염이 발생하고 이것이 지속될 경우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악화되며 이는 결국 위궤양,위선종을 거쳐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의학계 일각에서는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직접적인 인자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으나,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암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을 갖고 있다면 이 균을 제거하는 편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013.05.28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ejnp55/2015349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