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너무 예쁜 카페를 알게 되었다.

결혼식 후 사람들과 함께 우연히 들른곳인데 카페가 어찌나 이쁜지 한눈에 뿅~~~~~~~~~~!!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눈이나 비오는날 책 한권 들고 이곳에 와서 음악과 풍경을 동시에 감상한다면...

꺄~! 천국이 따로 없지!!

오늘 소개할 곳은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분위기 좋은 카페 버즈앤벅스(BIRDS N BUGS)^^

BIRDS N BUGS

오늘은 카페모카를 주문했다.

가격은 6000원. 솔직히 넘 비싼 커피값... 거의 밥 값 수준이다 ㅜㅜ

하지만 긍정적으로!!!!^^

그만큼 이제는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완전히 자리잡았으며,

한국이 문화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겠지?ㅎ

2층으로 된 예쁜 카페

창밖에 보이는 덕수궁돌담길

눈이나 비오는날 책, 음악과 함께 이곳을 또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창밖이 확 트여서 전망이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된다.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테이블~

미니 책꽂이가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것 같다.

아늑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인테리어 뿐 아니라 주방, 용품, 포장지 하나까지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신경을 썼을까...?

정말 감탄!^^

2층 계단에서 1층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덕수궁 뒷담길과 한옥 느낌의 주변 건물이 인테리어 그 자체이다.

매니아층이 제법 많을 듯한 카페.

매장에 비치해 놓은 고흐의 책

시간있을 때 들려서 천천히 읽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작은 인테리어 하나에도 꼼꼼히 신경을 쓴 티가 난다.

여성의 섬세함을 닮은 카페^^*

화분이 정말 많은 카페이다.

이렇게 직접 오랫동안 키우려면 손이 많이 갈텐데,

역시 공을 들인만큼 카페가 화사해 지는 듯^^

아~~~ 이곳에 있는 내내 행복한 느낌이었다.

좀 더 오랫동안 머물고 싶게 만드는 공간^-^

드디어 카페모카가 나왔다.

커피에 그려넣은 예쁜 아트^^

아기자기 예쁜 모양의 카페라떼~

부드러운 우유의 목넘김을 상상하니 포근해진다^0^

창문에는 이렇게 낙서가 되어 있었다.

신선한 느낌^^

꼼꼼히 예쁘게 포장된 쿠키들...

세상을 둘러보면 행복을 느낄만한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인식하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것들...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내게 주어진 감사한 것이 무엇일까를 늘 생각하자.

내게 한없이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카페 BIRDS N BUGS! 고마워!^^♡

전화번호 : 02-777-8988

영업시간 : AM10:00 ~ PM10:00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32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1층

2010.12.18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