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대. 꿈. 눈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경희대. 20대. 꿈. 눈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Posted at 2013. 10. 10. 19:29 | Posted in † 청춘다이어리/29살 청춘다이어리
경희대. 20대. 꿈. 눈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가을밤이 되니 스멀스멀 감수성이 물밀듯 올라온다. 한 밤 중에 경희대 산책^^
박사과정 면접 때 교수님께서 질문을 하셨다. "자네는 왜 경희대학교를 선택하려고 하나?" 그 때 나의 대답은 "경희대학교는 저의 20대의 꿈과 눈물이 서려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학문의 마지막 과정은 꼭 이곳에서 끝내고 싶습니다"
입학 전에도, 입학 후에도, 나의 가장 힘든 시절을 함께해 준 경희대학교~ 경희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은 예쁜 평화의전당도, 경희대의 상징인 교시탑도 아닌, 교실로 들어서는 건물 입구에 새겨진 '생각하는 자 천하를 얻는다'라는 문구^^
밤 늦게까지 불켜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나오는데 20대의 추억들이 필름처럼 지나간다. 석사논문을 쓰는 기간에는 매일 도서관에 살며 달을 보며 집으로 향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기분 참 좋당~ 이제 3개월 후면 서른이구낭~ 그래~! 30대여 내게로 오라~! 20대에 실컷 아팠으니, 조금 더 마음껏 즐겨줄게~♡
2013.10.10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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