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나서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나서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Posted at 2006. 7. 10. 15:09 | Posted in † 청춘다이어리/22살 청춘다이어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나서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오늘은 '케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요즘들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죽음을 각오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
이미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에게는 하늘이 정해놓은 죽음의 시간이 있다.
그런데, 굳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아둥바둥 살 필요가 뭐가 있을까?

 

이제는 귀신도 두렵지 않다.
당당한 내가 되자!

 

그리고 오늘도 영화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사람은 눈 앞의 큰 유혹의 손길이 있으면 그것을 뿌리치지 못하고, 의리마저 져버리는 성향이 있다.
잔인하고 비열한 영화나 장면을 좋아하는 것도 사람이고,
남의 괴로움을 즐기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인간에 대해 요즘같이 허무함을 느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세상에 살면서 이루고 가야할 업적은 뭘까...?
나의 사명은 뭘까...?

 

사람은 본디 외로운 존재인가 보다.

 

 

2006.07.10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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