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여성인권 알리는 안채영 대표 _ 사랑의청년밥차 안채영대표위안부 여성인권 알리는 안채영 대표 _ 사랑의청년밥차 안채영대표
Posted at 2015. 4. 19. 23:27 | Posted in † 언론기사
[오늘의 인물](90) 위안부 여성인권 알리는 안채영 대표
"밥만 퍼 주는게 아니에요. 시대의 청년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의청년밥차 안채영 대표
삼포세대, 청년백수로 대변 되고 있는 요즘의 청년. 하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삶을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기성세대가 해결해야 할 역사문제까지도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행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올 해 96주년 3.1절은 광복 70주년의 되는 특별한 날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아베정권 수립 이후 일본의 역사왜곡과 위안부 사실을 전면 부정하면서 과거사 해결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본의 만행으로 인하여 고통 받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점점 고령화 되면서 역사적 사건을 증명하는데 점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일본의 역사왜곡 실태를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만행으로 인하여 고통 받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을 다시 기리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더욱 특별한 것은 이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청년들이라는 사실이다 .
어려운 이웃들과 밥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랑의청년밥차, 그리고 그 중심의 안채영 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안 교수는 고교시절, 동생과 함께 요리공부를 시작하며 교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대학 및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도 20대 초반부터 그녀는 현장경험을 쌓기 위해 외식업체 경영을 비롯한 교육사업을 시작했고, 맛집리포터, 외식연구원, 부동산 상권분석 전문가, 대학강사, 저자로서의 활동 등을 꾸준히 해왔다. 어린시절 부터 부모님께 '사회로 부터 받은 혜택은 반드시 나눠야 한다'라는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인지 봉사하는 습관이 되어 '요리'라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청년들과 함께 '사랑의청년밥차'라는 무료급식단체를 설립하였고 올해 초에는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식음료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호텔외식경영학 석, 박사과정을 졸업해 화제가 된가족이기도 하다. 그녀는 29세의 젊은 나이에 서울연희전문학교 전임교수에 임용되었다.
국내 대학 신임교수 임용 나이는 평균 43.6세로 무려 14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녀는 25세의 나이에 4년제 호텔관광대학 최연소 강사로 처음 강단에 섰으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출신으로서는 최연소 전임교수로 이름을 올렸다.
Q. 사랑의 청년밥차,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 사랑의 청년밥차는 2013년부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단체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노숙자 대상, 쪽방촌 대상으로 매달 식사준비와 함께 고민을 함께 나눠 왔고요. 연탄나눔, 고아원요리봉사와 같이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하는 영역들에 봉사의 영역들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취업이다 뭐다 해서 너무나 바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나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며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것이 크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 밥차 봉사에서 위안부 기림비 설립까지 추진한다는데 의아하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 하십니다. 사실 청년밥차는 밥차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청년들이 어떤 역할들을 감당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오고 있었어요. 밥차는 사실 그 중에 하나이고요. 여수기름 유출 사건 때에도,세월호 참사 때에도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진도까지 내려갔던 것은 청년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모습 자체가 청년들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대라고 생각한 동시에 우리가 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년 3.1절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을 계속해서 방문하여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슬픈 과거들을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사랑의 청년밥차 홍보대사이기도 한 영화배우 여민정씨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런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인식이 굉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년 빠지지 않고 ,나눔의 집 봉사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전 회원이 위안부 문제 인식에 관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라고 덧 붙였다.
Q.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 기림비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성장지인 청주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선생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우리의 슬픈 과거인 위안부 기림비를 청주에 세움으로써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첫 작업이 시작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 뿐만 아니라 이 문제를 잊지 않기 위해 현재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육성과 함께 이들을 기리는 음반작업을 나눔의 집의 허가를 받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할머니의 삶과 애환이 녹아져 있는 앨범작업을 통해 다양한 모습과 형태로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것이 할머니의 삶을 기리는 동시에 후대가 기억하는 중요한 도구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물뉴스닷컴/ 조영관기자(편집국장) choyk4340@daum.net
2015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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