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재회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재회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이 넓은 우주에서 나와 내 주변사람이 인연을 맺을 확률은 얼마나 어마어마한 확률일까!

얼마나 소중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이 되어있어야 우리가 부모, 형제자매, 부부, 친구, 지인 등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일까!

고등학교때 전국학생회 활동을 함께 했었던 친구 몇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벌써 10년전의 일이고, 그동안 우리의 삶과 모습에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고등학생시절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동지였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얼마나 이야기꽃을 피웠는지, 퇴근 후 6시에 만났는데 다음날 새벽 5시30분까지 대화를 나누다가 날이 새는 것을 보며, 앞으로 한 달에 한번씩 다른 친구들까지도 모두 불러모아 모임을 가지기로 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진한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2013.08.24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