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을 새해처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365일을 새해처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Posted at 2013. 1. 1. 16:18 | Posted in † 청춘다이어리/29살 청춘다이어리
365일을 새해처럼 -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STORY1) 좋아하는 사람들과 2012년을 잘 마무리한 후 찜질방으로 왔다.
그런데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까~
제야의 종 보고나서 찜질방으로 많이 오나보다.
계산대에는 줄을 서고, 실내에는 누울 자리가 없다.
이불과 베게는 동이 났다.
와아~~
(STORY2) 2013년 새해 첫날 아침! 기분이 상쾌하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나보다 타인의 입장을 더 배려하게 되고, 자아를 더 내려놓게 되는 과정인 것 같다.
인격의 모난 돌은 경험과 고통을 통해 강가의 둥근 돌로 끊임없이 다듬어져 가는 것 같다.
그래서 고통이란 인생의 선물인가보다.
2013년은 나를 더 내려놓으며 바닥부터 더 탄탄하게 다지는 한 해가 되자!
(STORY3) 오늘따라 해가 유난히 붉다.
이른 새벽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주니 햇님도 부끄러운가보다^^
1월1일 새해가 아닌 평소에도 햇님 한 번, 별님 달님 한 번, 맑은 하늘 한 번 올려다 보는 여유를 가지며,
365일을 새해처럼, 매일매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특별하게 살자구요^^v
2013.01.01 안채영의 청춘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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